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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요칼럼] 공격적인 아동들은 무엇을 원할까요?

최고관리자 · 2016-10-27 14:23 · 조회 1,415

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도날드 위니캇 (D,Winnicott)은 어떻게 바라봤을까요? 어른들을 화나게 하고, 규칙을 어기고, 이해할 수 없는 문제행동을 반복하는 아이들을 볼 때 우리는 혼돈과 절망을 경험합니다.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혼돈과 절망의 몇 십 배, 아니 몇 백배는 더 깊은 혼돈과 절망이 그 아이들 마음속에 있다면 믿어지시나요? 아이들의 과격하고 부적절한 문제 행동을 바라보면서 그 아이들 안에 있는 절망감과 슬픔을 찾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 도리어 우리의 절망감과 분노를 느끼는 것에 집중하게 되지요. 하지만 그 아이들의 공격성과 문제 행동 안에 도리어 긍정적인 희망이 있다고 믿은 위니캇은 주의깊게 그들을 관찰하고 세심하게 관심을 나타내면서,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.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? 위니캇은 공격성 안에는 사랑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. 우리는 보통 공격성은 통제되어야 하고, 내 안에서 없애 버려야 할 나쁜 것이라고 믿습니다. 하지만 위니캇은 우리 안에 있는 공격성으로 인해 생생하게 살아있을 수 있으며, “사랑” 또한 공격성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이야기합니다. 아이들의 공격성이 사랑으로 꽃 피우기 위해서는, 먼저 아이들의 공격성에서 살아남아서 그들과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. 자신의 공격성이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, 그들은 마음껏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, 자기 안에 있는 사랑 또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. 공격적인 아동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공격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줄 수 있는 ‘든든한 환경’입니다. 그리고 그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한사람만 있다면 그들은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놓기 시작할 겁니다. “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. 그것이 바로 위니캇 정신분석 상담센터의 마음입니다.” 위니캇 정신분석 상담센터 심리상담사 정미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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